맥주 한잔에 2천원…일산라페스타서 '푸드앤비어페스티벌'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이번 주말 일산 라페스타에서 맥주 1잔을 2000원에 즐길 수 있는 맥주축제가 열린다.

경기 고양시는 오는 2일부터 사흘 간 일산 라페스타에서 ‘2022 푸드앤비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포스터=고양시 제공)

고양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고 고양시관광협의회와 라페스타 상가관리단이 주최하는 시민 참여 행사로 국내 정상급 뮤지션 20여개 팀이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한다.

2일에는 디셈버DK, 더블리스코리아, 최진희가 공연을 펼치고 3일 VOS 김경록과 레인어클락, 지음, 타임플라워가 4일에는 소울싱어, 취향상점, 할리퀸, DJ CATO 등이 무대를 꾸민다.

비어페스티벌이라는 이름에 따라 축제에서는 맥주를 1잔당 2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즉석 트로트 경연대회와 즉석 힙합 페스티벌, 랜덤 댄스 대회는 물론 라페스타 보물찾기 이벤트, 애장품 경품 추첨, SNS 팔로우 이벤트 등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다양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회생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관광협의회 홈페이지나 고양시관광협의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