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아이, 아트로그와 ‘NFT 거래소’ 선보인다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넥스트아이(137940)는 대체불가능토큰(NFT) 전문기업 아트로그와 합작법인(JV) ‘아트로그NFT’를 설립하고 거래소 개발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아트로그는 오프라인 선상 아트 갤러리 기반의 온라인 NFT 플랫폼 ‘아트로그’를 개발 중이다. NFT 시장의 신예 아티스트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동시에 스타 리미티드 굿즈 및 한정판 상품을 기획 및 제작할 계획이다.

이와 연관해 양사는 서울 압구정동 한강공원 인근의 선상 카페에 아트 갤러리 오픈을 시작으로 국내 최대 온라인 NFT 거래소 개발에 돌입한다. 아트 갤러리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메타버스 기반의 온오프라인 연동형 전시 공간이다. 입찰 희망자는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을 감상 후 선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토큰을 활용해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아트로그는 IT 분야의 기획, 개발 인력과 유명 엔터테인먼트사 출신 인력을 영입해 아트 갤러리를 운영할 방침이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JV를 통해 국내 최대 NFT 거래소 설립을 비롯한 다양한 연계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K컬쳐 콘텐츠에 정통한 전문가들이 모여 사업 아이템을 최대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선상 아트 갤러리를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을 구상하고 선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NFT도 발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