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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당일 전국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해 제조 음료를 주문하면, 글로벌 스타벅스 50주년 기념 특별 디자인을 적용한 그란데(16oz) 사이즈 다회용 컵에 음료를 담아 한정 수량으로 제공한다. 컵의 사이즈를 고려해 행사 하루 동안 숏·톨·그란데 사이즈로만 주문이 가능하다. 많은 소비자들의 참여를 위해 당일 사이렌 오더 주문 제한과 동일하게 1회 주문 시 최대 20잔까지 주문이 가능하다.
아울러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를 위해 이달 29일부터는 깨끗하게 세척한 개인 컵을 이용해 주문 시 개인 컵에 음료를 담아 제공한다. 기존에 개인 컵 이용자에게 제공한 300원 할인 또는 에코별 적립 혜택도 지속 유지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올해 7월부터 제주 지역 매장 4개점에서 일회용 컵 없는 매장을 운영 중”이라며 “이번 ‘리유저블 컵 데이’ 운영을 통해 다회용 컵 사용에 따른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달하고, 행사 이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지속적인 다회용 컵 사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