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인간중심의 스마트 인간생활환경 구축을 목표로 산업과 기술발전 기여를 추진하는 ‘한국스마트휴먼테크협회’가 설립된다.
한국스마트휴먼테크협회추진단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15층 센트럴파크에서 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협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 모든 기술이 인간중심의 관점에서 재조명되고 설계되게 재정립하여 인간이 궁극적으로 행복하고, 안전하며, 편리한 삶과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목적에 부합되는 중견, 중소기업의 기술과 제품, 아이디어 그리고 문화 콘텐츠를 보유한 업체들을 모아, 스마트한 인간 삶의 모습을 연구하고 제반 교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회원사의 권익은 물론 일자리 창조와 관련 산업발전을 도모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스마트시티 기본이 되는 하드웨어 중심의 스마트 인프라 분야(5G, IoT, 에너지관리 등) △스마트시티에 기본이 되는 플랫폼 중심의 스마트 플랫폼 분야(빅데이터 분석,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스마트 인프라 및 플랫폼을 활용하여 구성원의 행복증진을 위한 각종 응용분야 기술인 스마트 휴먼케어 분야(재난, 안전, 교통, 환경, 의료 등)이다.
창립총회 행사에서는 이종관 성균관대 교수의 ‘4차산업혁명과 인간의 미래’ 주제 기조강연과 전하진 SiTi 포럼 의장의 ‘스마트시티와 인간의 삶’ 주제 발표 등으로 구성했다.
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축사를 맡고, 이어 협회 추진단장인 배영훈 아이브스 대표의 환영사, 이성 구로구청장의 구로구 스마트휴먼시티 선포식 등도 이어진다.
배영훈 추진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기술중심보다는 사람중심의 관점으로 행복하고, 안전하며 편리한 삶이 지속적으로 가능한 ‘스마트 인간생활환경’ 구축을 위하여 본 협회설립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일자리 창조는 물론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발전기반을 조성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새로운 가치 창출과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