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온라인수출관 패키지사업’ 참여기업 모집

김정유 기자I 2018.08.09 13:37:27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대상으로 온라인 상품페이지를 제작해주는 ‘온라인수출관 패키기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수출관 패키지 사업은 외국어로 중소벤처기업의 상품페이지를 제작하고 국내 최대 기업간거래(B2B) 사이트인 고비즈코리아에 등록해 해외 바이어 발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일자리창출 기업과 수출첫걸음 기업, 사회적 기업을 우대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해외바이어 구매요청에 대한 유효 검증과 수출 관련 상담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의 온라인수출 지원사업은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난해 중소기업들의 4400만달러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온라인수출관 패키지사업을 지원 받은 가이아인터내셔널(화장품 도매업)은 고비즈코리아내 베트남어 상품페이지 제작 후 월 평균 바이어 방문자 수가 10배 이상 증가했고 베트남, 태국 등으로 650만달러 수출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자상거래 기술 발달로 온라인을 활용한 수출시장(B2C) 규모가 2021년 4.9조까지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혁신성장을 통해 히든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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