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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제1회 책 읽는 세종 어린이 축제’가 14∼15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열린다.
축제는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즐겁게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자 세종시문화재단에서 마련했다.‘책, 예술을 보다’라는 주제로 공연, 독서캠프, 책 읽는 버스, 북마켓, 체험부스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 황선미 북 콘서트도 펼쳐진다.
볼로냐 국제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포함된 이명애 작가가 ‘10초’ 북드로잉쇼를 선보인다. 내·외 권위 있는 아동책 도서전의 수상작으로 꾸민 ‘그림책 세계여행’ 전시와 세종시 특화 기획전시전 ‘책으로 만나는 세종대왕’도 빼놓을 수 없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10일 “세종시 주요 시책 중 하나인 책 읽는 세종 분위기 조성과 연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모아 구성했다”며 “책을 매개로 어린이와 성인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