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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이기권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는 현재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급격한 고용환경변화, 일자리 부족, 소득격차 등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해야하는 고비에 서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기업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어려운 이웃에게 최고의 복지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의 힘을, 소비자에게는 나눔과 배려의 착한 소비 기회를 주어 따뜻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실업문제 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실업극복국민운동위원회’처럼 종교계는 한국 현대사의 고비마다 우리 사회가 어떤 길을 가야하는지 함께 고민하고 실천에 옮겼다”고 강조하며 종교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이 장관은 이날 행사장 부스를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종교계는 한 목소리로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종교계 합동 비전을 선포했다. 종교계는 사회문제 극복을 위해 사회적 경제조직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1사찰·1성당·1교회와 1사회적기업을 연계해 사회적 경제 생태계가 올바르게 조성될 수 있도록 이바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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