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지난달 ‘서버다운 사태’를 만들었던 ‘찜(JJiM)’ 특가항공권 예매를 다시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찜 특가항공권은 예매 시작과 함께 약 21만명의 동시접속자가 몰려 서버가 다운돼 판매가 중지된 상태다. 이후 시스템 점검을 거쳐 한 달 만에 다시 한정 판매하게 된 것이다. 김포~제주 노선은 행사 22일 10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구매 가능하다.
특가항공권 최저가격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편도 기준으로 5900원이다. 최저 항공권을 왕복으로 구매할 수 있다면 1만1800원에 제주도 여행을 하게 되는 셈이다. 탑승 가능 날짜는 6월부터 11월 말까지다.
다만 찜 항공권은 무료 위탁수하물(15kg~23kg) 서비스가 없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앱·웹에서만 가능하다.
같은날 대형항공사인 아시아나도 창립 28주년을 기념해 국내선 전 노선 항공권을 왕복총액 2만8000원에 한정 판매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판매 날짜는 16일부터 22일까지며 예매는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www.flyasiana.com)와 모바일 앱에서만 가능하다. 이벤트 페이지는 15일 오픈 예정이다. 탑승 기간은 3월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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