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국무총리실장을 위원장으로 한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통해 내년에 5만 8000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올해 5만 5000명보다 3000명 늘어난 규모다. 내년 체류기간 만료 등으로 4만 8000명이 출국하는 것과 업종별 인력 부족 수요를 감안해 그만큼 늘렸다는 것이 고용부의 설명이다.
내년 신규인력 도입 규모는 4만 6000명이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3만 3200명 △농축산업 5900명 △어업 2360명 △건설업 2450명 △서비스업 90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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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외국인 근로자 도입 시기는 업종별로 차이가 있다. 상시 수요가 있는 제조업은 1월과 4월, 7월, 10월 4번에 나눠 도입키로 했다. 계절성이 큰 농축산·어업은 상반기에 집중 도입된다. 서비스업은 1월로 예정됐다.
동포의 총 체류인원은 올해와 같은 수준인 30만 3000명으로 결정했다. 건설·음식숙박업 등에 종사하고 있는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동시장 수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면서 고용률 70% 달성 및 경제활성화에 외국인력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