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는 모빌린트와 AI 최적화 기술 공급 및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고성능·저전력 솔루션을 공동 구축하고 엣지 기반 영상 AI 시장을 함께 공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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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의 핵심은 노타의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모빌린트의 고성능 NPU 제품군(MLA100·MLA400)에 라이선스 방식으로 도입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모빌린트는 자사 NPU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타겟 환경에 맞춰 경량화·압축된 AI 모델을 배포할 수 있는 환경까지 일괄 제공하게 된다. 고성능 AI 반도체의 가치가 실제 하드웨어 위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모델이 구동되느냐에 달린 만큼, 넷츠프레소가 핵심 소프트웨어 계층(Layer)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노타 역시 이번 협력으로 넷츠프레소의 적용 생태계를 국산 NPU 영역으로 대폭 확장한다. 특히 모빌린트의 하드웨어를 활용해 자사 비전 AI 솔루션인 ‘NVA(Nota Vision Agent)’를 구동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양사는 향후 △산업안전 △지능형 교통체계(ITS) △스마트시티 △보안관제 등 영상 데이터 기반 모니터링 시장에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솔루션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암(Arm)·삼성전자 이어 모빌린트까지…노타, 최적화 영토 확장
노타는 이번 계약으로 AI 최적화 기술 공급 스펙트럼을 엣지 AI 현장 배포 영역까지 넓히게 됐다. 앞서 노타는 글로벌 반도체 설계 자산(IP) 기업 암(Arm)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삼성전자(005930)의 차세대 모바일 AP ‘엑시노스 2600’, 퓨리오사AI의 NPU ‘RNGD(레니게이드)’에도 기술을 적용하며 모바일과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협력은 노타의 기술이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 내에서 실질적인 상용화 기반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계기”라며 “국산 HW-SW 결합의 성공적인 상용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노타의 최적화 기술과 결합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고성능·저전력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은 2026년 5월 4일부터 2029년 5월 4일까지 3년간 이어지며, 계약금액은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유보기한 종료 시까지 비공개된다. 대금은 3년에 걸쳐 분할 지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