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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상품은 타겟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연간 약 7% 수준의 콜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목표로 한다. 과도한 고분배 경쟁 속에서도 정직하고 원칙있는 운용을 통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적절 분배’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았다.
연 분배율은 TIGER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ETF이 연 7% 수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위클리커버드콜ETF은 주식배당금을 포함해 연 10%~12% 수준이 예상된다.
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본부장은 “코스피200의 지난 20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약 8% 수준이지만, 국내 커버드콜 ETF의 평균 분배율은 17%에 달해 장기 원금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는 과도한 고분배 ETF의 확산으로 원금 훼손과 분배금 축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짚었다. 이어 “TIGER의 7% 위클리커버드콜 시리즈는 고분배의 유혹을 배제하고 국내 주식시장에 기반해 지속가능한 현금흐름과 원금 성장을 최우선순위로 두고 설계했다”고 말했다.
TIGER 7% 위클리커버드콜 ETF 시리즈는 지속 가능한 분배를 위해 현재 상장돼 있는 위클리커버드콜 ETF 중 콜옵션 매도 비중을 가장 낮게 설계했다. 평균 옵션 매도 비중이 약 20% 수준으로 이는 시장 상승 시 약 80%의 지수 추종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분배금 지급 외에도 ETF 가격, 즉 원금 성장을 함께 추구할 수 있는 구조다.
윤 본부장은 “투자자에게 필요한 것은 단기적인 고분배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이라며 “코스피200의 성장성과 배당성장주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은퇴 이후 생활자금을 꾸준히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상품을 함께 활용하면 격주 분배 포트폴리오 구성도 가능하다. TIGER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ETF는 매월 15일,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위클리커버드콜 ETF는 매월 말 분배를 시행한다. 옵션 프리미엄에서 발생하는 분배 재원은 비과세 항목으로 투자자는 분배금의 일부에 대해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미래에셋 TIGER ETF는 올바른 월배당 투자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인컴수익과 자본수익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공시를 강화하고 교육을 통해 장기투자 문화가 자리 잡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