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美 반도체 행사서 기조연설

김응열 기자I 2024.04.15 18:52:21

“AI 시대 글로벌 성공을 위한 파트너십’ 주제로 강연
美 반도체 투자 계획과 퍼듀대 협력 방안 언급할 듯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000660) 사장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반도체 행사에서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퍼듀대와 토드 영 상원의원은 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상원 러셀 빌딩에서 미국의 반도체 경쟁력을 논의하는 ‘칩스 포 아메리카, 글로벌 성공을 위한 실행’ 행사를 진행한다.

곽 사장은 이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 곽 사장은 ‘인공지능(AI) 시대의 글로벌 성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과 퍼듀대와의 협력 방안에 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퍼듀대가 위치한 미국 인디애나주에 5조2000억원을 투자해 AI 반도체 핵심인 차세대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에 필요한 패키징 공장을 짓기로 최근 결정한 바 있다.

이외에 미국 마이크론과 대만 TSMC, IBM,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 국제반도체재료장비협회(SEMI) 등 반도체업계 관계자들이 연단에 오른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SK하이닉스)


AI 반도체 이니셔티브

- 반도체 ‘슈퍼 乙’ ASML, 1Q 순이익 1.8조…전년比 37%↓ - AI·반도체 등 첨단 방산분야에 올해 4000억원 투자 - 美 테일러·오스틴에 삼성 클러스터…"AI반도체 시장 공략"(종합)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