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는 15일 대장 제1도시첨단산업단지 계획(단지 지정+실시계획)과 대장 제2도시첨단산업단지 계획을 각각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 대장 제1도시첨단산업단지 조감도. (자료 = 부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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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제1·2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와 같은 해 12월 국토교통부의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를 모두 통과했다.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직장·주거·생활 등의 인프라와 정주 여건을 가진 자족도시 구현이라는 제3기 신도시의 목적에 따라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에 지정된 산업단지이다. 이 단지는 서측 33만여㎡의 대장 제1도시첨단산업단지와 동측 22만여㎡의 제2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한다. 부천시는 이번 산업단지 승인이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미래 산업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는 중대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대장 제2도시첨단산업단지 조감도. (자료 = 부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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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해 차별화된 홍보와 마케팅으로 대장 산업단지의 인지도를 확대하고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과 맞춤형 제안을 통해 우수 기업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또 입주전략 수립 용역을 통해 공공주택지구와의 위치 관계를 고려한 업종별 배치계획, 토지 공급 방법, 세부 유치 업종을 정해 오는 6월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을 고시하고 내년 상반기(1~6월) 분양공고를 할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대장 산업단지와 앵커기업을 동력으로 유망 기업을 모아 기존 지역산업 생태계와의 시너지를 키울 예정이다”며 “적극적인 기업 유치를 통해 부천의 마지막 기회의 땅인 대장 산업단지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