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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은 임직원이 회사 주식을 미리 정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한으로, 증시에 상장된 뒤 행사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에 이 대표는 40만주, 우 본부장은 20만주의 스톡옵션을 배정 받고, 핵심인력 7명은 70만주를 받게 됐다. 해당 스톡옵션의 행사가격은 1000원이다. 롯데헬스케어는 이번 스톡옵션 부여를 위해 1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스톡옵션 부여 대상은 회사 설립·경영·기술혁신 등에 기여하거나 기여할 수 있는 경우에 해당되는 인력이다. 롯데헬스케어 측은 향후 전 임직원 대상으로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직원 대상 스톡옵션은 개인역량, 사업 기여도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차등 지급할 방침이다.
롯데헬스케어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과 함께하는 보상제도를 구축해 핵심인력을 장기 근속할 수 있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기업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를 위해 법인 설립 초기부터 정관에 해당 제도를 마련해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헬스케어는 지난해 4월 그룹 차원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설립된 헬스케어 기업이다. 오는 8월 이커머스 플랫폼 ‘캐즐’ 등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론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