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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설현장에서는 옥외작업과 신체활동 저하로 추락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또 난방기구와 용접작업에 따른 화재발생 가능성도 높다. 콘크리트 보온양생에 따른 질식사고와 콘크리트가 어는 것을 방지하는 방동제를 사용할 때 음용사고 발생 위험도 있다.
실제로 지난해 동절기(12월~2월) 건설현장에서는 120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했다. 매년 평균 128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안전공단 점검반은 점검 후 추위예방을 위한 핫팩을 전달하고 노동자 건강보호 및 협력업체 노동자 안전관리에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안전점검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점검 인원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등 정부 방역수칙을 준수해 실시했다.
박 이사장은 “사업주는 작업발판과 안전난간 등을 바르게 설치·점검하고, 노동자는 안전모와 안전대 등 보호구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함으로써 겨울철 건설현장 사망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