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충북·경북 등 ‘재도전종합지원센터’ 추가 개소

김정유 기자I 2019.04.29 14:00:0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충북·충남·경북·전남·제주 등 5개 지역에 ‘재도전종합지원센터’를 추가 개소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전국 18개 지역에서 재기를 위한 대면 상담이 가능하게 됐다. 재도전종합지원센터는 경영위기 기업에 대한 현황 진단부터 기업 회생과 재창업까지의 전 과정을 상담한다. 2014년 서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3개 지역에서 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기업 회생과 더불어 대표자 개인의 채무조정 등을 도울 수 있도록 신용회복위원회, 대한법률구조공단 등과 협업을 추진한다. 올 하반기부터는 법인 정리시 법무·세무 등을 대행하는 시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충북지역 재도전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는 김학도 중기부 차관,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김 차관은 “기업을 하다보면 크고 작은 실패를 경험하게 되지만 실패를 잘해야 재기가 원활해진다”면서 “재도전종합지원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실패기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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