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TPC(048770)메카트로닉스는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4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0.4% 증가한 1019억원, 당기순이익은 4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TPC 관계자는 “작년 초부터 이어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반도체, 2차전지등 정보기술(IT) 관련 수주증가와 시장 확대를 통해 매출이 계속적으로 증가했다”며 “영업력 강화를 통한 적정단가 확보 및 내부적인 원가절감 노력, 생산성 향상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흑자전환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토지 재평가 등 재무구조 개선 활동도 지속했다. 부채비율은 전년도 420.5%에서 237.9%로 개선돼 재무구조가 상당부분 안정화 됐다. 이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분야 및 전기자동차등 관련 시장의 투자흐름을 볼 때 내년에도 충분한 시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매출증가 및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며, 재무구조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량회사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했다.
작년부터 진행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 선제적 시장 확보에도 나섰다.내년부터 회사가 보유한 공압 및 모션콘트롤 분야의 핵심기술위에 3D 프린팅 및 협동로봇 분야를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융합솔루션’(공압 자동화 부품, 모션콘트롤, 3D프린팅, 협동로봇) 부분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