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고가 랠리’ 삼성전자, 190만원도 돌파

유재희 기자I 2017.01.11 13:22:13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사상최고가 행진 중인 삼성전자 주가가 190만원도 돌파하며 200만원에 바짝 다가섰다.

11일 오후 1시17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일대비 2.95%, 5만5000원 상승한 19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92만8000원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나흘연속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지난 4분기에 9조200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반도체 업황 호조 등에 힘입어 올해 10조원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영업이익 10조원 시대를 다시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연간 예상 영업이익은 45조원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종전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밖에 이베스트투자증권도 목표가를 23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신한금융투자는 220만원에서 235만원으로 올렸고 HMC투자증권과 유안타증권도 2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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