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을 맞아 해운대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책을 읽는 ‘북캉스’ 문화를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이벤트다.
‘비키니 입은 여자보다 섹시한 책 읽는 여자, 식스팩 있는 남자보다 섹시한 책 읽는 남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할 이번 행사는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 축제 현장이나 휴가지를 찾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다산북스 측은 “오베라는 남자가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최단 기간 내 베스트셀러가 된 만큼 독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동시에 휴가지에서도 책을 읽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다산북스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미리 응모할 수 있다. ‘오베라는 남자’를 들고 사진을 찍은 후 자신의 SNS에 올리기만 하면 책을 선물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