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오베라는 남자' 해운대서 무료 배포 이벤트

김성곤 기자I 2015.07.21 17:02:00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출판사 다산북스와 교보문고가 부산 해운대에서 베스트셀러 ‘오베라는 남자’를 무료로 배포하는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휴가철을 맞아 해운대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책을 읽는 ‘북캉스’ 문화를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이벤트다.

‘비키니 입은 여자보다 섹시한 책 읽는 여자, 식스팩 있는 남자보다 섹시한 책 읽는 남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할 이번 행사는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 축제 현장이나 휴가지를 찾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다산북스 측은 “오베라는 남자가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최단 기간 내 베스트셀러가 된 만큼 독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동시에 휴가지에서도 책을 읽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다산북스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미리 응모할 수 있다. ‘오베라는 남자’를 들고 사진을 찍은 후 자신의 SNS에 올리기만 하면 책을 선물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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