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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아랍연맹회원 주한대사들과 협외회

장영은 기자I 2015.04.27 19:19:3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교부는 27일 투르키 알 파이잘 사우디아라비아 왕자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아랍연맹 회원국 주한대사들과 함께 중동정세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르키 왕자는 사우디 정보부장, 주영국 및 미국 대사 등을 역임한 저명인사로서 현재 사우디 ‘킹파이잘 이슬람연구센터’ 소장으로 재직중이다.

김홍균 외교부 차관보 주재로 열리는 이번 협의회에는 알제리·이집트·이라크·요르단·쿠웨이트·레바논·리비아·모로코·오만·카타르·사우디·수단·튀니지·UAE 등 14개국의 주한대사가 참석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2013년 아랍연맹과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라 양측간 대화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개최되는 것”이라며 “양자외교와 지역외교를 조화롭게 추진코자 하는 우리 정부의 대중동 외교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차관보 모두발언 △현 중동정세 관련 투르키 왕자 발표 △자유토론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석자들은 최근 중동지역 현안 및 우리나라와 아랍권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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