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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스메드, 3000㎞ 초장거리 원격 로봇수술 시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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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5.07.07 14:46:06

'소바토'와 협력해 美 캘리포니아-시카고 간 시연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최소침습 수술기구 기업 리브스메드가 3000㎞ 초장거리 원격 로봇 수술 시연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시연에서는 리브스메드의 차세대 수술로봇 ‘STARK™’(이하 스타크)가 최초로 공개됐다.

스타크 조종 로봇으로 초장거리 원격 로봇 수술 집도 중인 의료진. (사진=리브스메드)
리브스메드는 원격 의료 시스템 전문기업 ‘소바토’(SOVATO)와 손잡고 지난 6월 30일~7월 1일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시카고 간 수술 시연을 진행했다. 원격 수술은 집도의가 네트워크를 통해 수술 로봇을 원격 조종하는 첨단 의료기술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 수술을 받을 수 있게 한다.

이번 시연에서는 캘리포니아의 세계적 로봇 수술 권위자 3인이 3000㎞ 떨어진 시카고 현장의 수술 로봇을 실시간 조종해 담낭 절제술, 위절제술 등 다양한 복강경 수술을 원격으로 수행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소바토(SOVATO)는 2022년 설립된 헬스케어 테크놀로지 기업으로, ‘고품질 외과 수술의 접근성을 전 세계로 확장한다’는 미션 아래 원격 로봇 수술을 위한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소바토 플랫폼은 원격수술에 필요한 인력, 시스템, 도구, 데이터를 종합 연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타크 시스템은 360도 다자유도 다관절 기술을 탑재, 로봇 장비는 물론 복강경 카메라까지 독자 개발한 리브스메드 기술력의 집합체이다. 리브스메드는 복강경 기구부터 각종 로봇 구성 장비까지 수직계열화에 성공했다. 특히 기존 복강경 기구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해부학적 구조에서도 한층 정교하고 안정적인 수술을 가능하게 해, 밀리미터(㎜) 단위의 정밀 수술과 출혈량 최소화, 수술 시간 단축을 실현함으로써 수술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정주 리브스메드 대표는 “소바토와 세계적인 의료진와의 협업을 통해 원격 로봇 수술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술로봇 시장은 물론 외과 수술기구 시장 전반에서 게임체인저로 부상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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