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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국민통합 컨퍼런스에서 “이주민 근로자 문제는 각 나라가 몸살을 앓고 있는 문제”라며 “우리도 이제는 그 시점이 머지 않았다는 생각에 우리 위원회에서는 이주민과 어울리는 문제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국민통합위는 전날에도 “이주민 근로자의 작업환경 안전을 위한 대안 마련에 집중하여 개선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입장문을 냈다.
이날 국민통합 컨퍼런스는 ‘국민과 함께하는 동행, 미래로 가는 동행’를 주제로 열렸다. 기조연설을 맡은 염재호 태재대 총장은 “대량생산체제를 근간으로 구축된 20세기식 사고와 시스템을 과감하게 버리고, 21세기 AI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사회시스템의 뉴 노멀을 함께 만들어 가야 할 때”라고 했다. 이어 하상응 서강대 교수와 유경원 상명대 교수, 정수종 서울대 교수가 각각 지역 갈등과 불평등, 기후 위기에 관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