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의 지난달 판매량은 6000대를 기록한 수출이 이끌었다. 특히 튀르키예와 호주, 영국 등의 신흥시장의 판매가 늘며 올해 1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전년 동월(4775대)보다 25.7% 늘었고, 전월(5704대) 대비 5.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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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47.2%가 감소했지만, 토레스 EVX가 본격적으로 출고를 시작하며 전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443대를 기록했다. KGM은 정부 전기차 보조금 지원 축소로 인한 고객 부담 최소화를 위해 토레스 EVX 가격을 200만 원 인하한 바 있다.
KGM은 고객의 편의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난 달 군포와 대전 광역 서비스 센터 내에 시승 센터를 설치하고 토레스와 토레스 EVX를 비롯해 티볼리,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칸 등 5개 차종을 시승차로 운영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확대 등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8월 이후 1만대 밑으로 떨어졌던 판매량이 다시 회복하며 7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증대는 물론 고객 만족도 제고 등 내수 시장 대응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