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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나는 그들의 사망에 대해서 어떤 영향도 미칠 수 없는 상태다. 더이상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이재명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바 있다. 그는 이 대표가 연루된 ‘GH 합숙소 의혹’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도 한 인물이다.
과거 2021년 12월 10일에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성남도개공) 개발사업본부장이 극단 선택을 해 숨졌고, 같은 달 21일에는 대장동 개발의 실무 책임을 맡았던 김문기 전 성남도개공 개발1처장이 마찬가지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지난해 1월 12일에는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처음 제보한 시민단체 대표가 서울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같은 해 7월 26일에는 이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의 핵심 인물 배모 씨의 지인인 40대가 극단 선택으로 숨진 바 있다.
아울러 `성남시장 당시 일로 기소된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아사히신문 질문에 대해 이 대표는 “대한민국 법원을 믿고 법적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보통의 사람들은 평생 한번 당할까 말까 하는 검찰 또는 경찰의 압수수색을 지금 언론에 공표된것만 봐도 339번 당했는데 결과는 아무런 물적증거 없었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외신 기자회견에서 이런 질문과 답을 해야된다는 사실이 참으로 수치스럽다”며 “집 안의 문제는 가급적이면 집 안에서 해결하는 게 좋은데 그렇게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