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 쿠팡과 중소상공인 판로개척 지원 `맞손`

이후섭 기자I 2022.01.26 16:02:47

업무협약 체결…판로개척, 홍보, 상품개발 등 협력

안완기 KPC한국생산성본부 회장(왼쪽)과 전경수 쿠팡 전무이사가 26일 중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을 위한 상품 판로개척 확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한국생산성본부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KPC한국생산성본부는 쿠팡과 중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을 위한 상품 판로개척 확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완기 KPC 회장, 전경수 쿠팡 전무이사가 참석해 중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판로개척, 홍보, 상품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KPC는 `유통분야 디지털전환 리터러시 사업` 등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확보를 위한 교육, 자문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쿠팡, 지역혁신기관과의 협업으로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용성장본부 및 소상공인성장센터 등의 조직을 신설해 해당 부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중소상공인들의 코로나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은 물론, 온라인 전환을 위한 상품개발, 맞춤형 자문 및 교육, 홍보 및 판로까지 종합적인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양사의 인프라를 적극 공유할 예정이다.

안완기 KPC 회장은 “회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디지털전환 등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 서비스를 중소기업은 물론 소상공인에게까지 확대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맞춤형 지원을 통해 중소상공인들의 경제 활성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1957년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컨설팅, 교육, 생산성연구, 지수조사, 자격 등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 혁신과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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