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반도체 강세는 올해 호실적을 전망한 보고서의 영향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종목 보고서를 통해 제주반도체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 증가한 2045억원, 영업익은 317% 증가한 197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가격 반등 및 차량용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로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7%포인트 오른 9.6%에 달할 것으로 봤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21년은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한 해다. 전장 부문 매출 확대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도 가능한 구간”이라며 “국내 반도체 팹리스 업체로서 주가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