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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기업인 이트론은 서버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기 및 솔루션에 대한 자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해 서버 및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한편 통신 네트워크 사업에도 문을 두드려 지난해 KT와 65억원 규모의 해상무선통신망 구축사업 관련 통신 하드웨어 납품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력을 활용해 스마트 태양광 모니터링 솔루션과 스마트 녹조 예방 및 저감 관련 신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지난 2007년 SK네트웍스(001740)에서 분사해 설립됐다. 네트워크컨설팅에서 구축운용 및 유지보수, 솔루션, 스마트 시큐리티, 공공 인프라 등을 제공하는 토탈 네트워크 서비스 업체다. 또 IT 인프라와 관련해 다양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상품라인업과 전문엔지니어를 보유, 고객의 환경에 가장 적합한 상품구성 컨설팅부터 설치에서 사후 AS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트론 관계자는 “IT 인프라와 솔루션 분야에서 역량을 갖춘 SK네트웍스서비스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면서 “이를 기회로 사업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두텁게 해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트론은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73억3540만원, 1억6668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5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흑자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