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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주점 방문한 인천 서구 사회복무요원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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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0.05.12 15:31:04

휴가 중 홍대 주점 방문 20대 복무요원 감염
부모 등 접촉자 8명 검체 검사 실시
"휴가 이후 구청 직원과 대면 없어"

10일 저녁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헌팅포차 거리가 한산하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서울 홍익대 인근 주점을 방문한 인천 서구 사회복무요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12일 인천시, 서구에 따르면 서구청 소속 사회복무요원인 A씨(21·서구 마전동 거주)는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30일부터 휴가를 시작한 A씨는 지인과 이달 7일 오후 7~11시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주점을 방문했다. 8일 서구 마전동 자택에서 머문 뒤 9일 경기 의왕에서 가족모임을 했고 10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났다. 이달 10일 휴가가 끝난 A씨는 11일 병가를 내 서구지역 병원 안심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12일 확진됐다.

A씨는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가 접촉한 부모, 친척 등 전체 8명은 검체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서구 관계자는 “A씨는 구청이나 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하지 않았고 시민과의 접촉이 없는 곳에서 근무했다”며 “휴가 중에 근무지에 나오지 않아 구청 직원들과의 대면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최근 해외나 서울 이태원을 방문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추가 접촉자 등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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