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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 ‘솔라’, 센드버드 AI 에이전트에 탑재…상용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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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빈 기자I 2026.10.19 13: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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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기업환경서 응답속도·업무 정확도 검증
국산 LLM 기반 소버린 AI 공동 사업 발굴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센드버드와 업스테이지가 국산 거대언어모델(LLM)을 기업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에 적용해 상용화를 추진한다. 실제 기업 업무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하고 소버린 AI 공동 사업 기회도 발굴한다.

센드버드는 업스테이지와 국산 LLM의 기업 현장 적용과 AI 에이전트 상용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변재경 업스테이지 클라우드 사업부문 대표(왼쪽)와 센드버드코리아 이상희 대표이사(오른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센드버드코리아)
변재경 업스테이지 클라우드 사업부문 대표(왼쪽)와 센드버드코리아 이상희 대표이사(오른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센드버드코리아)
양사는 센드버드의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플랫폼 ‘딜라이트AI(Delight.ai)’와 업스테이지의 자체 LLM ‘솔라(Solar)’를 연계한다. 실제 기업 업무에 적용해 성능을 검증하고 결과를 각사 제품 고도화에 반영할 계획이다.

우선 센드버드 기업 고객의 업무 가운데 솔라를 적용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발굴한다.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응답 속도와 업무 수행 정확도, 고객 만족도 등을 평가하고 개선 사항을 딜라이트AI와 솔라에 각각 반영한다.

센드버드는 AI 에이전트 설계와 기존 시스템 연동, 테스트·운영 경험을 제공한다. 업스테이지는 솔라를 기업 환경에 맞게 최적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업용 AI 에이전트는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기업별 업무 절차를 이해하고 기존 시스템과 연동해 실제 업무를 처리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양사는 모델 성능뿐 아니라 기업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를 함께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 8월부터 고객 프로젝트 적용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검증을 본격화하고 결과에 따라 적용 업무와 고객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산 LLM 도입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소버린 AI 사업도 공동 발굴한다. 센드버드가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쌓아온 AI 에이전트 구축·운영 경험과 업스테이지의 LLM 기술을 결합해 국산 AI의 기업 활용 사례를 늘린다는 구상이다.

변재경 업스테이지 클라우드 사업부문 대표는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도입할 때는 모델 성능만큼 안정적인 운영이 중요하다”며 “솔라를 딜라이트AI와 연계해 실제 업무 현장의 요구를 검증하고 기업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국산 AI 옵션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이상희 센드버드코리아 대표는 “국산 AI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려면 글로벌 기업의 실제 업무 환경에서 검증하고 개선하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국산 LLM이 고객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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