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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바꾸는 일상' 아이디어 찾는다…경북도, 전 국민 대상 AX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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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07.20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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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농업·교통·관광 등 전 분야 대상
우수 제안은 내년 정책·시범사업 연계

[경북=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경북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도민 생활 불편을 해결하고 행정서비스를 개선할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경북도는 ‘2026 경상북도 주민체감형 인공지능 전환(AX)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 15일까지 참가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정부의 인공지능 전환 정책에 발맞춰 AI 기술을 산업 중심이 아닌 도민의 일상과 행정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도정과 연계해 정책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회 슬로건은 ‘경북의 일상을 바꾸는 AI 아이디어-당신의 한 줄이 정책이 됩니다’이다. 단순한 기술 제안이 아니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불편 해소와 행정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경북도청 전경.(사진=이데일리DB)
경북도청 전경.(사진=이데일리DB)
공모 분야는 복지와 의료, 농업, 교통, 안전, 행정, 관광, 지역경제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응모 자격은 경북도민 뿐 아니라 지역과 연령에 관계없이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생성형 AI 활용도 적극 허용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참가자는 챗GPT와 제미나이, 클로드 등 생성형 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으며,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시제품 개발 없이 정책 아이디어만으로도 응모할 수 있다. 다만 핵심 내용과 창의적 기여는 참가자가 직접 제시해야 한다.

경북도는 접수된 제안을 대상으로 주민 체감도와 경북 지역 적합성, AI 활용 타당성, 실현 가능성, 창의성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8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오는 12월 열리는 ‘경상북도 미래예측포럼’에서 발표와 시상이 진행되며, 우수 제안은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내년도 시범사업이나 신규 정책으로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AI를 행정 혁신 수단으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굴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경북도는 도민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연결해 ‘AI 전환’의 성과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사진=경북도
사진=경북도
구광모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그동안 인공지능 전환 논의가 기술과 산업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도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크지 않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경북의 다양한 현안을 해결할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되고, AI 전환의 혜택을 도민들이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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