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7년 5월 15일 세종대왕 탄생일을 기념해 제정된 ‘세종대왕 나신 날’은 세종대왕의 애민사상·자주정신·실용정신을 계승하고 발전해 나가기 위해 지정됐다.
앞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은 세종대왕 나신 날에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간 한글 주간(10월 4~10일)에 시행하던 ‘세종문화상’ 시상식을 세종대왕 나신 날에 진행하고, 세종대왕의 위업을 기리기 위한 ‘숭모제전’ 등 각종 행사도 추진한다.
숭모제전이란 세종대왕의 탄신일을 맞아 한글창제, 국방, 과학, 예술 등의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를 말한다.
또 우주항공청 개청일을 기준으로 제정된 ‘우주항공의 날’은 우주항공 5대 강국을 실현하고 향후 우주항공 경제 시대를 선도하고자 마련됐다.
우주항공청은 그간 기념일 지정을 위해 산·학·연·지자체·국민 등 1만여명이 참여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는 등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힘써왔다.
우주항공청은 내년 제1회 우주항공의 날에 과학·기술·문화 프로그램을 연계한 기념행사를 기획할 계획이다.
정부는 누리호 4차 발사 등을 계기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고, 우주과학관(나로우주센터 소재)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주항공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