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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캣츠' 배우들 "관객과 교감 큰 기대"…10일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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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기자I 2022.11.07 15:43:26

코로나19 이전 오리지널 연출에 기대감 나타내
2017년 관객 리뷰 담은 포스터도 함께 공개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 출연 배우들이 코로나19 이후 관객과 교감하는 플레이 타임을 비롯한 오리지널 연출로 돌아오는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7일 제작사 에스앤코를 통해 전했다.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 리뷰 포스터. (사진=에스앤코)
뮤지컬 ‘캣츠’는 작품 속 젤리클 고양이가 공연 시작 전과 인터미션 등에서 관객과 직접 교감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배우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통로석 ‘젤리클석’ 또한 오랜 인기를 누려왔다. 오는 12월부터 전국 4개 도시에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이전처럼 ‘젤리클석’을 부활하는 등 배우와 관객과의 교감을 예고한다.

이번 공연에서 선지자 고양이 올드 듀터러노미 역을 맡은 브래드 리틀은 “객석 통로를 걸어갈 때 이 커다란 올드 듀터러노미를 향해 관객분들이 손을 뻗는데, 그 순간이 정말 행복하다”고 전했다.

사회자 고양이 멍커스트랩 역의 맷 크르잔은 “극의 일부가 되며 관객들과 저희는 교감을 한다. 베를린 공연에서 한 할머님이 제 얼굴을 만지며 안아주셨는데, 돌아가신 저희 할머니가 생각나 정말 행복했다”고 뭉클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배우들을 실제 고양이처럼 대하는 관객들의 반응이 연기 몰입도를 더욱 높여준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스윙과 댄스캡틴 역을 맡은 조지 행커스는 “각양각색의 젤리클 고양이처럼 각기 다른 관객들의 반응을 살펴보는 것이 정말 즐겁다”며 “고양이 장난감을 주는 관객들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예민한 고양이 ‘드미터’ 역의 아네카 데커는 “어떤 분들은 놀라서 소리도 지르고, 수줍어하고, 또 어떤 분들은 완전 빠져들어 고양이들을 쓰다듬기도 한다. 이런 반응은 배우로서 연기를 더 끌어올려 준다고 말했다.

약 5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캣츠’의 오리지널 연출에 배우들도 기대가 크다. 쌍둥이 고양이 코리코팻 역의 네이선 루크는 “작품 속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 관객과의 눈맞춤이다. 이 경험은 배우와 관객이 역전되어 마치 관객들이 관찰당하는 느낌을 준다”고 전했다. 친절한 고양이 젤리로럼 역의 앨리스 배트는 “지난 시즌에서는 메이크업 마스크를 쓰고 연기했었는데, 플레이 타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에 대한 배우들의 기대 메시지와 함께 2017년 ‘캣츠’ 내한공연에 대한 관객 리뷰를 담은 포스터도 이날 함께 공개됐다.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는 서울공연의 1차 티켓을 오픈한다. 18일 오후 2시부터 부산 공연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캣츠’는 대문호 T.S. 엘리엇의 시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작품으로 전 세계 30여 개국 300개가 넘는 도시에서 7550만 명이 관람했다. 이번 내한공연은 다음달 김해문화의전당(12월 22~25일)을 시작으로 세종예술의전당(12월 30일~내년 1월 1일), 부산 드림씨어터(내년 1월 6~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내년 1월 20일~3월 12일)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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