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5~6월 예방접종 계획에 만 60~64세 400만 3000여명이 추가됐다. 이들은 오는 13일부터 예약을 받고 내달 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이를 포함해 5~6월에는 75세 이상 349만 6000여명, 노인시설 16만 6000여명, 만 70~74세 210만 5000여명, 만 65~69세 283만 8000여명, 만선중증호흡기질환자 1만 2000여명, 유치원, 어린이집, 초1-2교사 36만 4000여명,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19만 1000여명, 군장병 45만 2000여명 등이 접종을 받는다.
눈에 띄는건 30세 미만 접종이다. 2분기 접종대상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대상에서 제외된 30세 미만에 대해서는 6월 중 예방접종센터를 통해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군 장병 중 30세 미만에 대해서는 별도 접종계획에 따라 군병원, 군부대 등에서 자체적으로 화이자 백신 등을 활용하여 접종을 실시한다.
현재 화이자 백신 약 52만 9000회분이 남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약 34만 5000회분이 남았다. 관심은 백신 추가 도입이다.
화이자 백신은 5~6월에 걸쳐 총 500만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코백스(COVAX)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67만회분과 화이자 백신 29만 7000회분이 상반기 내 공급될 예정이다. 개별 계약한 노바백스·모더나·얀센 백신도 상반기 도입을 위한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정부의 설명대로면 아스트라제네카를 제외한 백신의 구체적인 도입일정은 나오지 않아 백신 보릿고개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