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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층유리는 세 장의 유리를 붙이고 유리 사이 공간에 아르곤 가스를 주입한 제품이다. 두 장의 유리를 붙인 복층유리보다 단열효과와 결로 방지 효과가 뛰어나 주상복합, 고급빌라 건물 시스템창에 주로 사용된다.
그동안 국내 업계에서는 삼복층유리에 들어가는 중간 유리로 5㎜ 두께의 건축용 유리를 사용해왔다. 그러나 LG하우시스는 이보다 10분의 1 수준으로 얇은 0.5㎜ 두께의 유리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수퍼라이트 삼복층유리’는 기존 LG하우시스 삼복층유리 제품보다 무게를 30% 줄여 보다 적은 힘으로 창 개폐가 가능토록 했다. 또 가운데 적용된 유리는 육안상으로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의 얇은 두께여서 기존 제품 보다 더욱 선명하고 맑은 시야 제공를 제공한다.
특히 유리 사이사이의 아르곤 가스층을 넓혀 열관류율을 기존 제품의 0.887W/m²K에서 0.789W/m²K으로 10% 이상 낮췄다. 유리를 통해 빠져나가는 에너지 손실을 줄여 단열성능도 향상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진하 LG하우시스 창호사업부장 상무는 “신제품은 그간 삼복층 유리의 단점으로 꼽히던 무게를 줄이고 장점인 단열성능은 강화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뛰어난 단열성능은 물론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을 더한 차별화된 유리 제품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