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운영사, 사명 바꾸고 블록딜 서비스 도입

이재운 기자I 2019.10.30 15:25:28

수수료 부과 ''거래 암호화폐''→''원화''로 변경도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운영사인 비티씨코리아닷컴이 사명을 ‘빗썸코리아’로 변경한다. 30일 빗썸에 따르면 빗썸은 이에 따른 이용약관과 개인정보처리방침 변경을 알리는 공지를 최근 게재했다.

빗썸은 그간 비티씨코리아닷컴이라는 운영사와 모회사인 비티씨홀딩스 등으로 이뤄진 복잡한 지배구조를 갖고 있어 여러 측면에서 혼동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사명을 실제 서비스 브랜드와 동일하게 바꾼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약관 시행일은 다음달 5일로, 사명 변경도 이를 기점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빗썸은 한편 다음달 11일부터는 매수 수수료도 매수하는 암호화폐 부과에서 대금지불 수단인 원화(KRW)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또 최근 외부 연동(API) 사용성을 개선하고, 모바일 웹·앱 화면에 ‘나이트 모드’를 지원해 더 편리한 사용환경을 제공한다는 공지도 각각 게재하는 등 사용성 개선 작업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빗썸 글로벌, 빗썸 싱가포르 등 패밀리 거래소에서 확보한 유동성과 글로벌 파트너사의 거래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빗썸 블록딜’ 서비스도 진행한다.

공지 캡처
나이트 모드 지원 예시. 빗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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