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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서 70대가 몰던 승용차에 10대 여학생 2명 치어

황병서 기자I 2023.05.18 22:15:25

맞은편 인도 덮쳐…피해자 2명 중상
경찰, 음주운전 아닌 것으로 파악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10대 여학생 2명이 크게 다쳤다.

기사 내용과 무관.(사진=게티이미지프로)
18일 오후 4시 50분께 충북 음성군 감곡사거리에서 A씨(77)가 몰던 승용차가 맞은편 인도를 덮쳤다.

사고를 낸 승용차는 학생들을 친 뒤 가드레일과 전신주를 들이받고 멈춰 섰다.

음주측정 결과 사고 당시 A씨는 음주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10대 여학생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신호 위반을 한 뒤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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