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올인` SK그룹, 日 투자법인 설립

이혜라 기자I 2021.05.26 15:40:12

SK㈜ 등 4개사, 총 4000억원 규모 출자
"ESG 분야 포함 사업 재무적투자자 참여"
최태원 회장 ''ESG 전도사'' 면모 돋보여

26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26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SK그룹의 일본 투자법인 설립 소식을 다뤘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SK머티리얼즈(036490)SKC(011790), SK실트론 등 3개사는 일본 투자법인 설립을 위해 각각 100억엔(약 1040억원)을 출자한다고 지난 24일과 25일 공시했다. SK그룹의 투자 전문지주회사인 SK(034730)㈜도 동일한 액수를 출자해 법인 설립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법인 지분율은 4개사가 각각 25%씩 나눠 가지게 된다. SK 일본 투자법인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에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SK그룹은 ESG 경영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태원 회장을 필두로 그룹의 의사결정조직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내 ESG 기구는 ESG 관련 기업 투자를 결정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SK그룹, 일본 시장 투자 결정?

- SK그룹, 日 투자법인 설립…4000억원 출자

- SK㈜·SKC·SK머티리얼즈·SK실트론 등 참여

- ESG 분야 등 다양한 사업 발굴·투자 포부 밝혀

◇SK그룹 내 ESG 경영 현황?

- 수펙스추구협의회 내 ESG 기구 주도…관련 기업 투자

- 계열사별 ESG 전담조직 설치…투자 적극 강화

◇최태원 회장 ESG 경영 행보 강조?

- 최태원 회장, 대한상의 회장 취임 후 ESG 적극 강조

- 美서 경제단체, 싱크탱크 리더 등 만나 관련 철학 공유

- 최태원 “ESG 경영 정착, 기후변화·소득격차·인구감소 해법”

- 27일 ‘서울녹색미래정상회의(P4G 회의)’ 포럼서 ESG 주제 강연 예정

◇SK그룹에 대한 시장 전망 및 평가?

- SK㈜, 바이오 및 배터리 소재 관련 투자 집행

- SK하이닉스(000660)·SK이노베이션(096770)·SK텔레콤(017670) 등 실적 개선 전망

- 배임 논란 불거진 SK그룹…향후 사건 추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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