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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블록체인 기업 코인플러그는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블록워터와 함께 암호화폐 담보 대출 서비스 ‘업파이’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코인플러그와 블록워터의 합작법인 이름이기도 한 업파이는 암호화폐를 담보로 암호화폐를 대여하는 담보 대출 서비스다. 기존에 블록워터가 제공하던 연 이율 34.5%의 거치형 예치 서비스에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치 상품을 추가해 재구성했다. 연내 디지털 자산 담보 대출 서비스와 간편 토큰 판매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오는 25일부터는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예치 서비스를 통해서도 업파이의 연 7% 이율 제공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코인플러그 관계자는 “향후 분산 신원인증(DID) 기반 전자지갑 서비스를 연동해 더욱 안전하게 디지털 자산을 보관할 수 있도록 구현할 예정”이라며 “자사의 메타디움 블록체인 상에서 구현될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생태계와 연계해 사업모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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