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지어소프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약 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2% 늘어나 2589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실적 호조는 자회사 오아시스가 견인했다. 오아시스는 ‘오아시스마켓’을 통해 온라인 신선식품 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정민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대기업들이 잇따라 새벽배송 서비스에 진출해 산업 내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오아시스는 ‘유기농 신선식품’ 부문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 충성 고객군들의 점유율을 지켜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올해도 오아시스는 공격적인 오프라인 매장 확장, 신규 물류센터(제3센터) 증설, 새벽배송 일수 증가를 통해 탑라인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