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연구원은 민간과 협력해서 세포수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중화능력이 있는 치료 항체후보물질을 확인한 바 있다. 항체 치료제의 경우 회복된 확진자의 혈장에서 항체를 확보, 배양해서 만들어지는 진다. 이번에 발굴된 항체후보물질의 경우 족제비 동물모델을 통해서 치료효능을 확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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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신종감염병매개체 연구과장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족제비에 치료항체물질을 투여했을 때 임상증상이 투여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서 많이 호전이 됐고, 바이러스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는 폐조직 염증 부분이 많이 개선이 된 것을 확인을 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실험용 마우스, 원숭이 등 영장류 등을 통한 효능평가를 시행하고 이어서 임상실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주현 과장은 “임상시험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수행되어야 할 동물실험 비임상자료를 확보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그동안 치료제 ·백신에 대해서 로드맵을 계속 논의를 해왔고 현재 예정하기로는 3일 지원단 회의를 통해서 그러한 최종적인 로드맵에 대한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원숭이 실험이 종료가 되면 7월 중에 임상시험을 유럽 쪽에서 진행할 계획”이라며 “내년 상반기에 항체치료제를 어느 정도 확보하는 것을 현재 목표로 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혈장치료제의 경우 녹십자가 수행하고 있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 거기에서 확보되는 혈장치료제는 목표 자체는 지금 되도록이면 항체치료제보다는 빠른 시기에 저희가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저희가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