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硏-건설생활환경시험硏, 사회이슈 대응 공동연구

경계영 기자I 2019.06.04 14:52:3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4일 서울 서초구 KCL 행정관리동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건설기술연구원은 KCL이 보유한 옥외시험장과 기후환경시험동, 풍동시험장 등을 활용해 개발한 연구를 다양하게 시험할 수 있다. KCL은 지금까지 축적한 장기 시험 데이터를 건설기술연구원과 교류하고 상호 연구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 미세먼지 저감 건설소재 및 기술 표준화를 위한 공동 연구, 건물에너지 저감 기술과 도로교통 관련 인증·성능평가 기술 교류 등도 진행할 방침이다.

한승헌 건설기술연구원장은 “건설연의 우수 인력·연구성과와 KCL이 보유한 다양한 시험시설·풍부한 시험 데이터를 교류하면 양 기관이 엄청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건설산업 이슈 해결의 동반자로서 이번 협력이 건설기술 개발 촉진과 시장 보급 확산, 나아가 국가 정책 수립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승헌(왼쪽)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과 윤갑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이 4일 KCL 서초 행정관리동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국건설기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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