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앱 서비스는 사진의 색조를 바꾸는 단순 기능에서 동영상 속 얼굴에 여러가지 그림 캐릭터를 붙이며 꾸미는 기능까지 추가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로 사진·영상 속 안면·사물 인식이 가능해졌고 앱 내 증강현실(AR) 기능이 발달한 덕분이다.
셀카 사진과 영상을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게 되면서 모바일 메신저 내 자기 프로필도 진화중이다. ‘슬픔’, ‘기쁨’ 등의 감정 표현을 대변할 수 있는 아이콘까지 더해지면서 모바일 메신저는 자기 표현의 장으로 변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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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치즈 “카톡 프로필 자기 표현의 장으로”
카카오톡의 셀카 앱 카카오톡 치즈는 카카오톡 프로필 꾸미기 수요 증가와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톡 치즈로 셀카를 찍고 사진을 꾸며 카카오톡 프로필에 올리는 식이다. 여기에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백그라운드뮤직(BGM)으로 깔거나 감정과 관련된 아이콘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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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싸이월드 미니홈피 사용자 중에서도 남성보다 여성이 많이 프로필을 꾸몄던 것처럼 모바일 메신저 내 프로필 꾸미기도 여성이 더 적극적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 치즈 사용자중 여성 비율은 77%다. 연령 기준으로는 10대·20대 사용자 비율이 60%로 집계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프로필로 개성과 감정 상태 등을 표현하고자 젊은 여성들에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필 사진과 배경 사진만 있던 카카오톡 프로필도 변화하고 있다. 기능 면에서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비슷해지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프로필 전체화면을 꾸밀 수 있게 했다. 사용자의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문구형 화면도 선보였다.
자기 사진을 재미있게 찍을 수 있다는 장점과 카카오톡 프로필에 이를 적용할 수 있는 장점 덕에 카카오톡 프로필 다운로드는 이달(8월) 기준 1200만건을 돌파했다. 기존 강자 스노우를 위협하는 수준이다
스노우, 셀카앱 넘어 글로벌 커뮤니티로
스노우는 5초 내외 짧은 동영상이나 움직이는 사진을 재미있게 만들고 친구들과 공유하는 서비스로 시작했다. 셀카앱과 모바일 메신저가 통합된 형태였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진 등의 공유가 활발하다는 점에서) 미국의 스냅챗과도 비견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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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나 와츠앱 등에서 볼 수 없었던 사진·영상 합성 기술 덕에 스노우는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했다. 아직은 아시아 지역이 중심이지만, 7월말 기준 앱 다운로드 수는 1억6000만건에 달한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가 인수를 제안했을 정도다.
네이버는 스노우를 모바일 메신저 라인과는 다른 별도의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김창욱 스노우 대표는 “주력 사용자인 젊은 층에 맞춰 빠른 속도로 다양한 콘텐츠 실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네이버는 스노우를 별도법인으로 독립시켰다. 개인방송 기능을 붙이는 등 영상 분야에 대한 투자도 계속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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