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번째 수술은 골반장기탈출증 환자를 대상으로 자궁적출술과 골반장기탈출 교정술을 시행한 사례로, 다빈치SP를 이용한 vNOTES(질식 자연공 내시경 수술) 방식으로 진행됐다.
골반장기탈출증은 자궁이나 방광, 직장 등 골반 내 장기가 정상 위치보다 아래로 처지는 질환이다. 환자의 상태와 증상에 따라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며, 이번 수술에서는 자궁적출술과 함께 골반장기탈출 교정술을 시행해 처진 골반 내 장기를 교정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vNOTES 방식은 질을 통해 복강에 접근해 수술하는 기법이다. 복부에 별도의 절개를 하지 않고 수술할 수 있어 복부 피부에 흉터가 남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무흉터 수술’로 불린다.
로봇수술센터장 김수림 교수는 “400례를 달성하기까지 물심양면 도움을 준 의료진과 직원들에 감사드린다. 단일공 로봇수술은 여러 장점이 있지만 환자의 상태와 질환을 고려해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최소침습 수술 기법을 활용해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 방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수림 교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산부인과학회 비뇨부인과 위원회 한국 대표·대한단일공수술학회 학술이사 등 로봇수술 분야에서 다양한 국내외 학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산부인과 단일공 로봇수술 술기의 표준화와 전문 의료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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