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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DC 얼라이언스 참여에 '독파모' 기대 9% 급등[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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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6.08.04 09: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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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SK텔레콤이 정부 주도 인공지능(AI) 프로젝트 관련 기대감에 4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1분 SK텔레콤(017670)은 전 거래일 대비 9.27% 급등한 8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사진=SKT)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사진=SKT)
정부가 글로벌 ‘톱10’ 수준의 AI 기술 확보를 목표로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가 이번 주 2차 평가에 돌입하면서 참여 기업인 SK텔레콤에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개발팀이 모두 최종 모델 제출을 마치면서 이달 중 결승 진출 3팀이 결정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앞서 지난달 초 모델 제출을 완료한 상태로, 1차 평가 때보다 매개변수를 확장한 초거대 모델 ‘에이닷엑스 케이투’로 일상과 산업 현장의 AI 전환에 도전한다.

제출된 모델은 정부가 성별·연령별 쿼터를 적용해 선발한 국민평가단 200명의 심사를 거치게 된다. 평가단은 오는 8~11일 4개 팀의 AI 모델을 직접 체험한 후 절대평가 방식으로 점수를 매기며, 이 점수는 기존 벤치마크 평가 및 전문가 심사 결과와 합산돼 반영된다. 4개 팀 중 3개 팀을 선발하는 2차 평가 결과는 이르면 오는 12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이 참여하는 ‘AIDC 얼라이언스’ 출범 소식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AIDC 얼라이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주관하는 민관 협의체로, 지난 6월 발표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의 AI 데이터센터 분야를 실행하기 위해 수요·공급·기반 분과와 수출 산업화 태스크포스(TF)로 구성됐다.

얼라이언스에는 SK텔레콤을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삼성SDS·LG전자 등 국내 주요 정보통신기술(ICT)·클라우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국산 장비와 솔루션의 실증 및 상용 레퍼런스 확보를 지원하고, 핵심 기술 국산화와 해외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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