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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사학자이자 사진작가인 차장섭이 전국 4백여 고택을 기록하며 촬영한 한옥 ‘담’ 사진 4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한옥의 벽’, ‘한옥의 천장’, ‘한옥의 담’ 시리즈를 통해 전통 건축의 미학을 꾸준히 탐구해 왔다.
한옥의 담은 안과 밖을 나누는 경계이면서도 인간의 눈높이를 넘지 않는 낮은 구조로, 절제와 배려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전시는 이러한 담의 의미를 ‘자아·소통·원융·우주’ 4개 주제로 구성해 인간과 공간, 자연의 관계를 살펴본다.
표문송 은평역사한옥박물관장은 “전통 담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그 속에 담긴 소통의 가치를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은평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