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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스이비인후과, '고압산소치료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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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용 기자I 2025.08.29 13:26:10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보아스이비인후과 (대표원장 오재국)이 최근 돌발성난청, 코수술 후 상처회복 등 이비인후과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고압산소치료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 돌발성 난청, ‘치료 골든타임’ 지켜야

이비인후과 질환 중에 특히 돌발성난청은 고압산소치료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돌발성난청은 특별한 전조 없이 수시간 내에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는 응급질환이다. 발병 후 72시간 이내, 늦어도 2주 안에 치료를 시작해야 청력 회복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증상이 애매하거나 일시적으로 나아지는 듯 보여 병원을 늦게 찾는 환자도 적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예후를 결정한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돌발성 난청 환자 가운데 3분의 1은 완치되지만, 또 다른 3분의 1은 부분적 회복, 나머지 3분의 1은 회복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 조기 치료 여부가 그 경계를 가른다고 볼 수 있다.

◇ 고압산소치료, 내이 혈류 개선·청신경 회복 촉진

기존 돌발성난청 치료는 스테로이드 약물 투여가 중심이지만, 부작용 우려와 불완전한 회복률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주목받는 것이 고압산소치료다.

고압산소치료는 특수 제작된 치료기 안에 2기압 이상의 고압 환경을 조성한 뒤, 100% 순산소를 흡입하게 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혈액 속 산소 용해도가 급격히 높아져 손상된 내이(內耳) 조직과 청신경 세포로 산소 공급이 원활해지고, 미세혈류 순환이 개선되며 재생과 회복이 촉진된다.

해외 연구와 국내 임상 사례에서도 스테로이드 단독 치료군에 비해 고압산소치료를 병행한 환자군의 청력 회복률이 유의미하게 높게 보고됐다.

보아스이비인후과는 가수, 뮤지컬 배우, 실용음악 전공 학생 등 목소리를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환자층의 치료 경험이 풍부한 병원으로, 이미 국내 최대 규모의 음성치료실과 재활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고압산소치료기 도입은 음성 재활 환자들에게도 새로운 회복 기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압산소치료는 돌발성 난청뿐 아니라 화상, 궤양, 잠수병, 방사선 치료 후 회복 등 다양한 질환 치료에 효과가 보고되고 있고 건강보험 적용도 가능하다

오재국 대표원장은 “돌발성 난청이나 이명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며 “고압산소치료는 손상된 청각세포에 고농도의 산소를 직접 공급해 회복 가능성을 높이는 과학적 근거가 충분한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오 원장은 이어 “대학병원에서는 장비 부족으로 응급 환자에게 제한적으로만 고압산소치료가 시행되는 경우가 많다”며 “보아스이비인후과는 고압산소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보아스이비인후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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