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3000억원 유상증자…한국금융지주 전량 취득

김경은 기자I 2024.12.27 17:03:56

한투증권 "내년 사업준비 위한 연례적 유증"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는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운영자금 등 3000억원을 조달하고자 한 유상증자에 참여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주당 5000원에 신주 6000주를 발행해 ‘운영자금’ 목적의 주주배정증자를 단행한다고 공시했다. 지분 100%를 보유한 한국금융지주가 이를 전량 취득한다.

한투증권 관계자는 “내년 사업 준비를 위해 연례적으로 모회사가 참여하는 유상증자”라고 설명했다.

주주배정 증자 시 기준가격 산정 절차는 이사회에서 자율적으로 발행가액을 결정한다.

사진=한투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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