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에너지는 허용수 사장이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이 수여하는 ‘이사벨 여왕 십자문화대훈장’을 주한 스페인 대사관에서 받았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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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훈장은 스페인 문화계에 의미있는 기여를 하거나 뛰어난 성과를 이룬 인물에게 수여된다.
허용수 사장은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 및 레이나 소피아 음악학교 후원회 활동으로 한국-스페인 간 문화예술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훈자로 결정됐다.
문화예술 분야 외에도 2021년 스페인 최대 전력기업인 이베르 드롤라와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양국 간 에너지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기예르모 키르크파트릭 주한 스페인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허용수 사장의 활동과 노력에 스페인 정부와 국왕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이 한-스페인 수교 75주년인데 GS문화재단과의 협업 추진 등 문화교류를 더욱 공고히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용수 사장은 “십자문화대훈장이라는 뜻깊은 훈장을 받아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과 스페인 간 우호 증진을 위해 경제협력만큼이나 문화예술 분야 교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국 문화 예술 발전과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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