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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3월 2만4912대 판매…전년比 8.7%↓

손의연 기자I 2022.04.05 15:45:21

벤츠 1위…E250 베스트셀링카
법인 구매 1만494대로 42.1%
"신차효과와 물량확보로 전월 대비 증가"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4912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월 1만9454대보다 28.1%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 동월(2만7297대)보다 8.7% 감소한 성적이다.



3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8767대, BMW 6837대, 볼보 1309대, 미니(MINI) 1273대, 아우디 1155대, 폭스바겐 1053대, 포르쉐 951대, 렉서스 554대, 지프 536대, 토요타 526대, 쉐보레 361대, 푸조 290대, 랜드로버 277대, 폴스타 249대, 포드 177대, 링컨 167대, 혼다 122대, 마세라티 85대, 캐딜락 82대, 벤틀리 52대, 람보르기니 30대, 롤스로이스 21대, 디에스(DS) 14대, 시트로엥 12대, 재규어 12대였다.

국가별로는 유럽 2만2387대(89.9%), 미국 1323대(5.3%). 일본 1202대(4.8%)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116대(44.6%), 하이브리드 7543대(30.3%), 디젤 2744대(11.0%),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936대(7.8%), 전기 1573대(6.3%) 순이었다.

구매유형 별로는 2만4912대 중 개인구매가 1만4418대로 57.9%, 법인구매가 1만494대로 42.1%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676대(32.4%), 서울 3103대(21.5%), 부산 844대(5.9%)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643대(34.7%), 부산 2379대(22.7%), 대구 1288대(12.3%) 순으로 집계됐다.

3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1098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904대), BMW 520(677대) 순이었다.

3월까지 수입차 1분기 누적대수는 6만1727대는 전년 동기 7만1908대보다 14.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및 물량확보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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