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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씨는 이 후보와 지지자가 사진을 찍을 때도 함께 손가락 하트를 하며 옆에 있었고, 지지자들을 끌어오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김씨의 활동을 담은 영상을 SNS에 공유한 뒤 “저만큼이나 바쁜 혜경 씨”라며 “(상주 일정을 마치고) 잘 듣는 게 좋은 정책의 시작이라며 꼼꼼히 듣고 메모해 제게 전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마치 제가 두 명인 것처럼 든든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황리단길 걷기 후 연단에 올라 아내인 김씨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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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일부에서 자꾸 대선 후보를 (아내로) 교체하자고 하는데 그런 이야기 하지 마세요”라며 “우리 부부싸움 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선대위랑 공보국도 다 있는데도 유튜브 영상 조회 수가 20~30만인데 어떤 사람은 방송사 인터뷰 한 번 했다고 (조회 수가) 100만이 넘어간다”며 “생각해보니 저를 무시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경쟁심리가 솟아났다”고 농담해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